연말정산은 흔히 “13월의 월급”이라고 하죠.
그런데 같은 지출을 했어도 부부가 어떻게 공제 배치를 하느냐에 따라 환급액이 달라질 수 있다는 사실, 알고 계셨나요?
특히 맞벌이 부부라면 “각자 알아서 넣기”보다
한 번만 전략적으로 정리하면 환급 차이가 꽤 나기도 해요.
오늘은 2026년 연말정산 기준으로, 부부가 함께 챙기면 유리한 절세 팁을 깔끔하게 정리해드립니다.

1) 기본 원칙: “소득이 높은 쪽”에 몰아주는 게 유리한 공제가 많아요
연말정산은 단순히 “공제 많이 받으면 끝”이 아니라
누가 공제를 받느냐가 핵심입니다.
대체로 공제는 이렇게 생각하면 쉬워요.
✅ 소득이 높은 배우자
→ 세율이 더 높을 가능성이 커서
→ 같은 공제라도 환급 효과가 더 크게 나오는 경우가 많아요.
하지만 무조건 몰아주면 안 되고, 항목별로 유리한 배치가 다릅니다.
2) 부부 연말정산 절세 1순위: “부양가족 몰아주기” 전략
부양가족 공제는 한 사람만 받을 수 있어요.
(부부가 동시에 같은 가족을 중복으로 공제 불가)
✅ 이런 경우 “한쪽으로 몰아주기”가 유리
- 아이가 1~2명인데, 남편(혹은 아내) 소득이 더 높은 경우
- 부모님을 누가 공제받을지 애매한 경우
📌 포인트
- “부양가족 등록” + “해당 가족의 의료비/교육비/보험료 등 지출”을
공제받는 사람에게 같이 귀속시키는 게 정산상 깔끔합니다.
3) 맞벌이 부부가 자주 실수하는 항목 ① 의료비
의료비는 특히 실수가 많아요.
✅ 의료비는 기본적으로
의료비를 지출한 사람이 공제받는 게 원칙이지만
부양가족으로 등록하면 공제 구조가 달라질 수 있어요.
📌 꿀팁
- 아이 의료비가 크면
부양가족으로 등록된 사람이 의료비를 모아 공제받는 형태가 환급에 유리한 경우가 많습니다. - 단, 총급여 대비 의료비가 일정 수준을 넘어야 공제 효과가 커지는 구조라
지출 규모가 작으면 효과가 생각보다 적을 수도 있어요.
4) 맞벌이 부부가 자주 실수하는 항목 ② 교육비(특히 자녀)
자녀 교육비는 보통 “학원비까지 되는지”를 많이 헷갈리는데요.
✅ 핵심은 이거예요.
- 학교에 내는 교육비(수업료 등) / 정규 교육기관 비용은 공제 가능 범위가 많음
- 사교육은 공제 범위가 제한적
📌 부부 배치 팁
- 자녀를 부양가족으로 공제하는 쪽에서
자녀 관련 교육비도 같이 처리하면 정리하기 편합니다.
5) 신용카드 vs 체크카드: 부부는 “분업”이 더 유리할 때가 많아요
연말정산에서 카드 공제는 “쓰면 무조건 환급”이 아니라
각자 총급여의 일정 수준을 넘어야 공제 대상이 됩니다.
그래서 맞벌이 부부가 흔히 하는 실수가:
❌ “생활비는 남편 카드로만 몰아씀”
→ 남편은 초과 사용분이 충분히 생기는데
→ 아내는 기준을 못 넘어서 공제를 못 받는 경우
✅ 추천 전략
- 생활비/고정비를 부부 카드로 “반반 분산”
- 또는 기준 초과가 확실한 사람에게 “몰아주기”
📌 현실적으로 제일 쉬운 방법
- 남편: 생활비(식비/교통/마트)
- 아내: 교육비/의료비/온라인쇼핑
이런 식으로 “영역 분담” 하면 연말에 정리가 쉬워요.
6) 연금저축/IRP는 부부가 둘 다 하는 게 유리 (가능하면)
연금저축, IRP는
절세 + 노후준비를 동시에 하는 대표적인 항목이에요.
✅ 부부가 둘 다 가입해서 각자 공제받으면
연말정산에서 체감이 꽤 큽니다.
📌 실전 팁
- 한 사람만 넣기보다
“부부 둘 다 최소 금액이라도” 넣는 식으로 분산하면
매년 누적 절세 효과가 커져요.
7) 주택 관련 공제는 “누가 계약자/세대주인지”가 중요
전세자금대출, 월세, 주택청약 등은
조건이 복잡해서 부부가 제일 많이 놓치는 분야예요.
✅ 체크해야 할 것들
- 계약자 명의
- 세대주 여부
- 소득 기준
- 무주택 여부
이런 조건들이 맞아야 공제가 살아납니다.
📌 팁
연말에 급하게 정리하려고 하면 거의 100% 꼬이니까
1~2월에 계약할 때부터 공제 가능 여부를 생각해두는 게 베스트입니다.
8) 부부 연말정산 “한 번에 정리하는 방법” (초간단 체크리스트)
연말정산 시즌에 부부가 싸우는(?) 이유는 보통 하나예요.
“누가 뭘 넣었는지 모르겠다” 😂
그래서 추천하는 방법은 단순합니다.
✅ 1단계: 부양가족을 누가 받을지 먼저 결정
✅ 2단계: 자녀 관련 지출(의료/교육)을 그 사람에게 몰기
✅ 3단계: 카드 사용은 기준 초과 여부 보고 분업/몰빵 결정
✅ 4단계: 연금저축/IRP는 둘 다 챙기기
✅ 5단계: 주택 관련 공제는 조건부터 확인하기
마무리: 연말정산은 “돈을 더 쓰는 기술”이 아니라 “같은 돈을 똑똑하게 정리하는 기술”
부부 연말정산에서 제일 중요한 건
더 소비하는 게 아니라, 이미 쓴 돈을 더 똑똑하게 배치하는 것이에요.
같은 지출이라도
- 부양가족을 누가 받는지
- 의료비/교육비를 어디에 넣는지
- 카드 사용을 어떻게 나눴는지
이 3가지만으로도 결과가 달라집니다.
올해는 “각자 알아서”가 아니라
부부 공동작업 10분으로 환급을 더 크게 받아보세요 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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